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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본적으로 한국에서 한국인이 미국인과 혼인을 할 경우 미국인의 혼인요건구비증명서(affidavit of eligibility for marriage)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. 한국에서 혼인요건구비증명서를 발급받는 방법 중 2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. 하기에 설명 이외에 최근 업데이트 된 절차와 필요 서류는 재 확인이 필요하며 , 기본적으로 USFK 소속(한국 주둔 미국인) 일 경우를 전제로 합니다.
국내에서 혼인요건 구비증명서 발급받는 2가지 방법
- 미 대사관에서 발급받기
- (미군일 경우) 부대 안에 있는 USFK LEGAL OFFICE(리갈오피스)에 가서 발급 가능
1. 미국 대사관에서 발급받기
- 100% 예약제(appoinment)로 업무가 진행되며, 발급 및 공증 업무를 요청한 당사자 본인(미 시민권자)만 입장이 가능합니다.
- 온라인예약은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뷰 예약가능합니다.
- 대사관에서 인터뷰는 진행 후 문서를 발급받습니다.
- 이후 번역 및 공증이 필요합니다.
- 번역은 번역사 사무소에 맡기거나 직접 진행하신 분도 많다고 합니다.
- 공증은 미 대사관에서는 공증비가 미군은 무료입니다. 보통은 대사관에 50불을 지불합니다. 또 다른 방법으로는 공증사무소를 찾아가거나, 인터넷 공증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. 참고로 미 대사관 홈페이지에는 미군인 경우 한국 내 결혼 절차는 반드시 USFK에서 받으시길 바란다고 나와있습니다. 그리고 미군이 한국 내 미군부대에 파견되거나 출장 온 경우 PCS 또는 TDY 서류를 대사관에 가지고 오면 공증비용은 면제라 명시되어 있습니다.)
2. USFK LEGAL OFFICE(리갈오피스)에서 발급
- 먼저 LEGAL OFFICE에서 체크리스트를 받아옵니다.
- 필요서류 리스트
- 예비신부 - 기본증명서 (상세, 번역본, 아포스티유), 가족관계증명서(상세, 번역본, 아포스티유), 혼인관계증명서(상세, 번역본, 아포스티유), 범죄수사경력회보서(해외체류용, 아포스티유), 신체검사결과보고서
- 예비남편 - 본인 신체검사 필요
- 군부대 인터뷰 예약 후 진행 : 인터넷에 후기를 보면 결혼생활에 관한 사항에 대한 내용을 듣고 남편의 업무 등에 대해 이해하는지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. 보통 인터뷰는 3단계 정도로 나눠서 진행된다고 합니다.
- 인터뷰를 진행 한 이후 발급받은 혼인요건진술서의 번역 및 공증 단계를 별도로 신청하는지는 알아봐야 할 거 같습니다.
참고로 위 두 가지 방법은 1달 이상의 여유기간이 있을 경우 진행하면 좋습니다. 제가 신청할 당시에 1번 방법인 미 대사관은 1개월 예약이 꽉 차 있어서 하지 못했고, 2번 방법도 인터뷰를 잡고 서류를 준비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. 그래서 진행하는 과정이 많이 미뤄지게 되었습니다.
미리 진행하시어 순조로운 혼인신고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. 감사합니다.
2023.05.05 - [기록의 힘/결혼과정] - [미군 결혼] 미국인 국내 혼인신고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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